주식회사 소시오넥스트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본사를 두었으며, 완전 구동이 가능한 제품과 시스템이 한 개의 칩에 들어있는 시스템 온 칩 (SoC) 및 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사업 내용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이번에는 왜 이 소시오넥스트가 일본의 황제주, 일본의 에코프로로 불리는지 소시오넥스트의 소개, 또한 어떤 제품을 전개하는지, 그리고 소시오넥스트의 최근 동향, 실적 및 주가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소시오넥스트 소개
소시오넥스트의 로고입니다.
1.1 소시오넥스트란?
주식회사 소시오넥스트는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에 일본의 후지쯔의 자회사 후지쯔 세미컨덕터와 일본의 파나소닉의 시스템 LSI 사업 통합으로 사업을 개시한 SoC 설계, 개발 및 판매 기업입니다. 2022년 작년에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한국의 코스피)에 상장되었습니다. 기업 전체적으로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와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의 힘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과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1.2 소시오넥스트 사업 분야
소시오넥스트 로직 반도체 시장에서 '솔루션 SoC'라는 새롭고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에게 맞춤형 SoC를 개발 및 제공하는 팹리스 반도체 벤더입니다. 주로 산업용, 컨슈머, 오토모티브 분야에 시스템 LSI를 핵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능 부품을 집적화하여 소형화, 저전력화,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고 기능과 가치를 통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IP를 조합하여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서브시스템, 동영상 코덱 서브시스템, 보안 서브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서브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처리, 영상 처리, 통신 인터페이스 등 고품질의 IP 매크로를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쾌적한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용 TV, 카메라,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차량용 커스텀 시스템 온칩 제품도 설계하고 있다.
2. 소시오넥스트 제품
2.1 소시오넥스트 제품
소시오넥스트는 SoC 중 특정 고객사별로 설계되는 커스텀 SoC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 차별화를 위해 독자적인 첨단 SoC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파트너로서, 그리고 IP(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반도체 산업에서 반도체를 구성하기 위한 부분적인 기능 단위로 정리된 회로 정보를 말한다.), EDA 툴(Electronic Design Automation의 약자로, 반도체의 설계 작업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및 툴을 말한다.), 소프트웨어에서 공정, 조립, 테스트에 이르는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고객, 나아가 전 세계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여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시오넥스트는 기존에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SoC의 사양에 따라 물리 설계만을 담당하는 기존 ASIC과 분야-응용 분야를 한정하여 기능-목적을 특화시킨 범용 ASSP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2019년 3 월기 이후 기존 ASIC 및 ASSP에 더해, 자사 제품의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에게 고객과 함께 사양 수립 및 로직 설계를 진행하고, 첨단 기술을 조합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SoC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이 '솔루션 SoC' 비즈니스 모델에 의한 커스텀 SoC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2 소시오넥스트 비즈니스 모델
커스텀 SoC에는 크게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이 있습니다. 먼저 기존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의 약자로, 특정 고객을 위해 여러 기능의 회로를 하나로 통합한 집적회로의 총칭이다.)에서는 아키텍처 설계, 기획/사양 설계 및 로직 설계 등 SoC 설계의 상류 설계를 고객이 직접 수행하고, 그 이후의 공정은 외부의 커스텀 SoC 벤더가 담당한다. 따라서 기존 ASIC은 상류 설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고객사에만 사용이 제한됩니다. 반면, 소시오넥스트의 솔루션 SoC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이러한 상류 설계를 당사 그룹이 고객과 함께 수행하기 때문에, 상류 설계 능력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ASSP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ASIC을 제공하는 모델에서는 벤더 자체의 ASSP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제한되고, 고객으로부터 벤더 락인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솔루션 SoC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외부 벤더가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도 활용하여 고객에게 최적의 SoC를 제공하면서 벤더 종속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소시오넥스트 전망
3.1 소시오넥스트 실적
최근 3년간 소시오넥스트의 연도별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영업이익률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에 주목해야 합니다. 2021년에는 1.5%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2023년에는 10.2%까지 상승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예상 환율 120엔 대비 2023년 7월 9일 기준 환율은 140엔으로 20엔의 환차익이 예상됩니다. 또한, 2023년 1월 결산보다 상향 조정 및 증배가 발표되었습니다. 참고로 환율이 1엔 엔저로 기울면 영업이익이 약 35억 엔 증가합니다. 현재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 계속해서 환차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단숨에 매출액이 6,000억 엔 가까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까지 확대됐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5G, 자동차, 스마트 디바이스 등 주력 분야에서 2019년 이후 수주한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양산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양산 계획이 기존 예상보다 앞당겨졌고, 엔화 약세가 크게 진행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습니다. 향후에도 개발안건이 양산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3.2 소시오넥스트 주가
소시오넥스트의 향후 주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10월 상장 후 한 주당 4400 엔의 가격이 8개월 후인 지난달 6월에는 24200엔까지 무려 약 6배에 수익률을 기록했었습니다. 다만, 2023년 7월 5일 발표된 최대주주와 파나소닉의 지분 매각의 영향은 불투명합니다. 당분간 주가의 등락이 예상되므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현재 좋은 매수 타이밍이 오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의 소시오넥스트는 한국의 에코프로처럼 좋은 성장을 보일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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