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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일본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방법

by 신덩이 2023. 6. 25.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일본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한 일본어로 주문하는 방법부터, 영어로 된 메뉴판을 달라고 부탁하는 방법, 매너와 에티켓 등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약간의 지식으로 일본 음식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목차

     

    1. 일본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방법 개요

    일본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방법
    일본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방법

    일본 음식점에 들어가면, 가게의 점원이나 직원 등이 어서 오세요라는 뜻의 이라샤이마세로 인사를 합니다. 또한, 인원이 몇 명인지 질문을 하는데, 보통 일본어로 '난메이사마데스카 (몇 명입니까)'라고 물어봅니다. 이럴 때 본인의 일행이 몇 명인지 가볍게 알려주면 좋습니다. 일행이 두 명이면 니메이데스, 세명이면 산메이데스, 네 명이면 욘메이데스 라고 하면 됩니다. 

    일본어에 자신이 없다면, 손으로 숫자를 표현하여도 바디랭귀지가 통합니다.

     

    1.1 영어 메뉴판이 있는지 물어보기

    일본에서 종종 보이는 영어 메뉴판
    일본에서 종종 보이는 영어 메뉴판

    메뉴를 고를 때 영어 메뉴판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일본어 메뉴를 이해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영어 메뉴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영어로 메뉴를 요청하려면 "에이고노 메뉴우가 아리마스카?" 라고 질문합니다. 유명 관광지 등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의 일식 레스토랑에서는 요청하지 않아도 영어 메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메뉴판이 없다면 모바일 기기에서 일본어를 검색하거나(가능한 경우) 아는 일본어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1.2 가격에 대해 물어보기

    가격에 대해 물어보고 예산에 맞는 음식을 주문합니다. 가격을 물어보려면 "코레와 이쿠라 데스카?" 라고 물어보고, 이는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1.3 메뉴를 보는 시간을 요청하기

    일본에서는 메뉴를 고르기 전에 종업원이 옆에서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메뉴를 살펴볼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세요. 아직 주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모우 스코시 지칸와 이타다케마스카?"라고 말을 하면 됩니다. 이는 "시간을 좀 더 주실 수 있나요?"라는 뜻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눈치 보지 않고 천천히 메뉴를 살펴보세요.

     

    1.4 주문하기

    일본에서 주문하기
    일본에서 주문하기

    주문을 하기 위해 직원을 부릅니다. 직원이 아직 오지 않았다면 "오네가이시마스 (부탁합니다)" 라고 부르거나 "스미마셍 (실례합니다)"라고 불러서 직원을 부릅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한국처럼 웨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호출 버튼으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직원을 부른 뒤 본인이 원하는 메뉴와 음료를 주문합니다. 일본어로 단품 메뉴를 주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음식이나 음료의 이름과 함께 "쿠다사이 (부탁합니다)" 라는 단어를 함께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돈코츠 라멘과 맥주를 주문하려면 "돈코츠 라멘 비루 쿠다사이"라고 말하세요. 이는 음료에도 마찬가지로 쿠다사이라고 하면 됩니다.

     

    2. 일본 식당에서 식사하기

    일본의 전통적인 일본 가정식
    일본의 전통적인 일본 가정식

    이번 섹션에서는 일본에서 식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1 일행이 있다면 모두 음식을 받을때까지 기다립니다.

    한국과 일본은 유사한 문화권이다보니 당연한 내용이겠지만, 일본 또한 모든 사람이 음식이 서빙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맥주 등 음료를 시켰다면 다 같이 서빙을 받은 뒤 건배를 하면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일본어로는 건배를 '칸파이'라고 하니, 일본 현지인과 마실 일이 있으면 칸파이로 분위기를 띄워보세요. 또한, 식사와 함께 일본 녹차나 사케를 마셔보세요. 다만, 두 음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식사와 함께 차가운 물이나 다른 음료를 마셔도 됩니다.

     

    2.2 손을 닦고 싶다면 물수건을 요청하기.

    식사 전에 젖은 물수건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수건은 식사 전과 식사 내내 손을 닦는 데 사용합니다. 수건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음식에서 떨어진 테이블 위에 놓아두세요.  또한, 추가적으로 더러워진 물수건을 교체하고 싶을 경우, "오시보리 구다사이 (물수건을 주세요)라고 요청합시다.

     

    2.3 밥을 먹기 직전에 감사 표현하기

    식사를 하기 전에 감사를 표현하세요. 식사 전에 "이타다키마스"라고 말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말 그대로 "나는 (이 식사를) 받는다"라는 뜻입니다. 방금 받은 식사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주문한 음식이 괜찮은지 직원에게 알려주세요. 주문하고 음식을 받으면 직원에게 "다이조부 데스 카? (괜찮으세요?) "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라면 "하이", "아니오"라면 "이에에"라고 대답하세요. 

     

    3. 식사를 마치고 

    먹기전엔 이타다키마스, 먹고 난 뒤는 고치소우사마데시타라고 표현합니다
    먹기전엔 이타다키마스, 먹고 난 뒤는 고치소우사마데시타라고 표현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일본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1 식사가 끝나고 표현하기

    식사가 끝나면 즐거움을 표현해 보세요. 식사가 끝났을 때  만족과 기쁨을 표현하려면 "고치소사마 데시타"라고 말하세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맛있었어요"라는 뜻의 "오이시카타 데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예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했을 때 요리사 혹은 직원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2 청구서 요청하기 

    청구서를 요청합니다. 서버가 계산서를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요청해도 괜찮습니다. 요청할 때는 "오카이케이 원가이시마스"라고 말합니다. 이는 "계산서를 가져와 주세요"라는 뜻입니다. 일본에서는 식사가 끝나면 직원에게 팁을 주지 마세요. 팁은 일본 문화의 일부가 아닙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3.1에서 언급했듯이 "고치소사마 데시타" or "오이시카타 데스" 라고 표현해 주세요. 그것이 팁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3 마지막 인사

    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세요. 식당을 나갈 때는 직원에게 식사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감사합니다)" 혹은 이의 과거형인 "아리가토 고자이마시타(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일식 레스토랑에서 성공적으로 식사를 마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4. 마치며

    일본 여행이 처음이여서 가게에 들어가는 것이 망설여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 가게는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필요 이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친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간단한 의사소통이 될 정도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바디랭귀지 혹은 번역 어플 등을 사용해서 대화를 한다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좋은 일본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일본어 여행시 도움 되는 번역기 어플 추천

    한 유투버가 알려주는 스마트폰으로 외국어 번역하는 앱 관련 영상입니다.

    https://youtu.be/mnaqJZ74F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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